임영웅 '얼굴 상처' 속에 숨겨진 가슴 아픈 이야기 어머니 인터뷰로 밝혀졌습니다

임영웅님은 오디션 초기부터 잘생긴 얼굴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왼쪽 뺨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둘러싸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방송 출연을 위해서 항상 진한 메이크업을 통해서 얼굴 흉터 자국을 최소화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송 특성상 클로즈업 되는 화면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티가 나는 부분이 발생합니다.

영웅님의 얼굴 흉터에 대해서 이제는 많이 알려졌지만 미스터트롯 오디션 초창기에는 많은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임영웅의 얼굴 흉터는 초등학생 때 생긴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TV 예능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에서 밝혔습니다.

초등학생 때 넘어져서 거의 구멍이 날 정도로 심하게 다쳤었다고 합니다. 결국 병원에 가서 30 바늘 넘게 꿰맸다고 합니다. 이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의 말에 따르면 신경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크게 다친 것입니다. 다행히 신경이 미세하게 살아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웃을 때 오른쪽 입꼬리가 더 올라가는 증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왼쪽에 의도적으로 힘을 더 줘야 한다고 합니다. 표정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날의 사고에는 더욱 눈물 깊은 이야기가 숨어 있었습니다. 임영웅의 어머니께서 인터뷰를 통해서 밝혀졌습니다.

임영웅 어머니는 20대부터 혼자서 영웅님을 키워야 했습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IMF 위기가 찾아오면서 생계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미용 기술을 배우러 다녀야 했기 때문에 영웅님을 외삼촌 댁에 맡겼었다고 합니다. 그때 이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초등학생이던 임영웅은 어머니가 걱정하지 않도록 말도 예쁘게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잠든 영웅님의 얼굴에 약을 발라주면서 눈물이 나는 것을 훔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임영웅이 남에서 깨면서 방긋 방긋 웃으면서 엄마 내 얼굴엔 나이키가 있어 이거 보조개 같지 않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엄마가 속상해 할까봐 얼굴 흉터를 나이키 모양이라고 괜찮다고 말한 것입니다. 다시한번 국민 효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